류캐준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스타에 “지난 번 입장을 밝혔던 것처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며 “다만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도 다시 만난다기 보다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준/사진=류태준 SNS
관계자는 이어 “류태준은 현재 지인과 함께 해외여행 중이다. 곧 돌아올 예정이다. 재결합설과 함께 2세 암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확인된 것은 없다”고 정리했다.더불어 “만약 좋은 인연을 만난다면 축복할 일이다.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응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먼저 나오는 것은 앞뒤가 바뀐 일이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류태준이 지난 9월 결별을 인정한 블로거 A씨와 재결합했다며 A씨가 SNS를 통해 류태준과의 열애를 거리낌 없이 공개하고 임신이 추정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17년 교제한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준은 지난 9월 A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후 이를 부인했지만 열애 증거가 확산되자 한 달 교제하다 헤어진 사이라고 인정했다. 류태준은 SNS에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당황한 나머지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반성한다”고 심경을 올렸다.
이후에도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의 목격담이 이어졌고 재결합설까지 불거졌다.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목격됐다고 알려졌다.
한편 류태준은 1997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황진이’(2006)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SBS ‘불타는 청춘’과 ‘초인가족 2017’에 출연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