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원음 그대로' 신형 HRA워크맨 출시

소니코리아가 언제 어디서나 고해상도 음원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HRA 워크맨 NW-A4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NW-A40 시리즈는 NW-A46HN과 NW-A45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전작 NW-A30 시리즈가 개성 있는 컬러가 특징이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심플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구성됐다. 호라이즌 그린, 트와일라잇 레드, 그레이시 블랙, 페일 골드, 문릿 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NW-A40 시리즈는 원음 그대로의 완벽한 사운드 재현을 위해 첨단 사운드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CD 음질을 뛰어넘는 스튜디오 품질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며, 소니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된 풀 디지털 앰프인 S-MASTER HX는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최고의 음질로 다듬어 준다.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고음역대를 복원하는 DSEE HX 기술은 디지털 음원을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재현해 낸다.


또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지원해 원음 손실을 최소화했다.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3배의 전송폭을 전송할 수 있어 최대 96kHz/24bit의 고해상도 무선 연결이 가능해 무선 환경에서도 유선 환경과 유사한 최상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도 크게 개선도 최신 블루투스 4.2와 원터치 NFC 기능을 지원하며, 대형 풀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트랙 변경, 재생 목록 만들기 등의 다양한 설정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최대 45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강력한 고속 충전 배터리로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제품별 32GB(NW-A46HN), 16GB(NW-A45)로,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로 삽입해 확장 가능하다.

NW-A46HN 모델의 경우 NW-A40 시리즈 전용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IER-NW500NE)을 번들로 제공한다. 지하철,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감소시키며, 주변음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중요한 외부 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NW-A40 시리즈는 첨단 오디오 기술과 정교한 설계로 아티스트 바로 앞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뛰어난 현장감을 선사하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라며 “실내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휴대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음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화된 음악 감상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NW-A46HN 39만9,000원, NW-A45 29만9,000원이며, 10월 23일 정식 출시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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