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19%) 오른 2,489.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7%) 내린 2,481.53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A 500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0.48포인트(0.2%)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2,997.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2포인트(0.1%)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559.3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5포인트(0.01%) 밀리며 6,623.66으로 마감했다.
반면 유럽증시는 북핵이 핵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됐을 뿐 아니라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요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10억원어치를 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3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1.23%), 의약품(1.18%), 화학(0.97%), 제조업(0.3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1.22%), 증권(-1.72%), 보험(-0.76%), 전기가스업(-0.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3%), 삼성전자우(005935)(0.23%), 포스코(1.19%), LG화학(2.68%), 네이버(4.43%)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1.2%), 현대차(-0.33%), 삼성물산(-0.34%), 한국전력(015760)(-0.5%)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37포인트(0.95%) 하락한 676.88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포인트(1.03%) 오른 677.42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내린 1,130.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