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사천과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이 오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증편 운항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금요일과 일요일 4회 운항하던 사천↔제주 노선을 지난달부터 화요일에 8회에 걸쳐 임시 증편 운항했다. 운항결과 항공기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동계운항 스케줄에 포함해 매주 화·금·일요일 총 6회에 걸쳐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금·일요일 주 4회 운항을 포함하면 주 8회에서 총 10회로 증편되는 것이다. 도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그 동안 사천↔제주 간 노선 주중 연결편이 없어 불편했던 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