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펄어비스에 대해 매력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펄어비스는 14.34% 급등하면서 12만9,200원까지 상승했다. 장중에는 20% 가까이 오르면서 13만원선도 넘어섰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조치로 3월 이후 중단된 중국 내 게임 출시 허가권인 판호 발급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고 주가 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중국 매출 발생을 제외하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중국 매출을 반영하지 않아도 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며 “중국 판호 발급 시 3개월 내 게임 출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완료해, 중국 매출 발생 시 이익은 기존 전망치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