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보수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후보로 재지명되기 위해서는 클리블랜드로 다시 가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보 재지명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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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9개월 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었고, 앞으로 남은 임기 역시 똑같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공공연히 연임 의사를 밝혀 왔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폐지 실패 이후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해 밀어붙이고 있는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대다수 미국인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현안”이라며 의회 처리를 주문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