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 실내공기 고속철도 최초 ‘IoT’로 관리

SR-KT, 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 공기질관리 솔루션’ 운영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해 SRT 수서역 공기가 더 맑아진다.

SR은 미세먼지 등 역사내 공기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KT와 ‘IoT를 활용한 SRT 수서역 미세먼지측정 시범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RT 수서역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 등 7가지 실내외 공기질 상태가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되며 실내 공기질에 따라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 공기질관리 솔루션’이 운영된다.

SR과 KT는 또한 ▦유해공기질 DB 구축 및 유해요인 파악 ▦공기질 관리 기준 마련 ▦미세먼지 맞춤형 대응매뉴얼 개발 ▦직원대상 미세먼지 관리와 IoT 기술교육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R 이용찬 안전본부장은 “고객의 건강권 확보와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도 역사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공기질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SRT 수서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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