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가 함께하는 '나눔워킹 페스티벌'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21일 오전 9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 매칭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낸 참가비(1인당 5,000원)와 같은 금액을 삼성전자에서 추가 기부한다. 시는 참가비와 삼성전자 기부금 전액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5㎞ 구간에 조성됐다. 산책로 주변에서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하이파이브 이벤트’, ‘애견과 함께하는 교감워킹’, ‘희망트리 만들기’, ‘건강나이 체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를 걷고 나면 ‘볼빨간사춘기’, ‘리브하이’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최신 휴대전화·TV·세탁건조기 등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최연소·최고령 참가자와 최다 인원 참여가족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 시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암밴드, 간식과 음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4시간)도 인정된다. 20일까지 참가자 1만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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