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주변 안전사고위험요인 312건 적발·조치

부산시는 최근 308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인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312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된 요인 중 노상 적치물, 불법 홍보물 등 즉시 정비가 가능한 사안은 조치를 마쳤다. 펜스정비, 통학로 보수, 교통시설물 정비 등 예산투입과 계획수립이 필요한 부분은 구·군 소관부서에서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안전사고 위험요인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 주변의 안전사고 정비대상은 보행도로 분야(29%)가 가장 많았다. 이어 노상 적치물·쓰레기(18%), 안전펜스·볼라드(17%), 차량·교통시설물(17%), 불법 광고물(10%), 공사장·공공시설물(9%)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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