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이봉진(사진)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한독이 18일 밝혔다. 이 교수는 병원성 박테리아에서 유래한 핵산 관련 단백질 연구로 박테리아의 유전자 조절 원리를 규명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와 국제학술지 ‘핵산연구’에 실렸다. 이 교수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 트로피를 받는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뛰어난 연구 성과로 약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 수여한다. 지난 1970년 약학학술상으로 시작돼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