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0.67% 내린 1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기업 총수들의 자택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분당의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삼성물산이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설치하고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