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오늘(18일) 한걸음과 결혼…"행복하고 설렌다"(전문)

가수 박기영이 탱고 무용가 한걸음과 오늘(18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기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박기영 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가수 박기영/사진=서경스타 DB
이어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박기영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한걸음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무대에서 탱고를 선보였다. 이후 스승과 제자로 지내오다가 올해 초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최근 사계프로젝트 시리즈 중 가을 Part.1 앨범인 ‘작은 사람(멍하니)’을 발매했다. 오는 11월에는 가을 Part.2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하 박기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기영 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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