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06%) 내린 2,482.91에 거래를 끝냈다. 이 날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17%) 내린 2,481.53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전환한 코스피는 2,490선까지 치솟는 듯 했으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자 결국 2,4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개인이 24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 45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45%), 서비스업(1.48%), 기계(1.34%), 운송장비(1.32%) 등이 상승했고, 증권(-2.95%), 은행(-1.57%), 섬유·의복(-1.14%), 의약품(-0.9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4.13%), 삼성전기(009150)(-3.22%), SK하이닉스(-3.1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네이버(6.12%), 기아차(4.6%), 넷마블게임즈(4.13%), LG(3.35%), LG화학(051910)(2.95%) 등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31%) 내린 668.42에 장을 종료했다. 이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포인트(1.03%) 오른 677.42에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이 1,676억원어치를 매도하며 하락세로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2억원, 6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12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