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시아 최후의 정글’ 3부 ‘풍요의 낙원, 정글에 산다’ 편이 전파를 탄다.
보르네오의 젖줄이라 불리는 카푸아스 강, 그 세류로 펼쳐진 센타룸 호수에는 풍부한 어종과 열대우림이 우거져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삶의 터전을 꾸려가고 있다.
대부분 밀림 속에서 원시의 삶을 사는 소수민족이지만,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는 어부들은 물 위의 수상가옥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센타룸 호수에서는 250여 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서쪽 칼리만탄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고기의 70%가 이곳에서 잡힐만큼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고 있다.
노 작가가 방문한 날, 마침 마을의 제일 큰 행사인 결혼식이 열린다.
3일 밤낮으로 온 마을이 함께 즐기는 수상 마을의 특별한 결혼식 현장이 방송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