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생리대·기저귀서 유해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충격’



18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충격! 생리대와 기저귀, 유해 환경호르몬 검출’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리대 유해 물질 논란을 조명한다.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 666 품목을 전수(全數)조사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에서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며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세븐 취재진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의 생명공학 센터에 직접 생리대 유해 물질 검사와 분석을 의뢰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국산 생리대 6종과 기저귀 4종을 분석해 외국산 제품과 비교한다.

분석 결과 식약처 검사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던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3종이 다량 검출된다.

이를 본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프탈레이트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한다.

취재진은 식약처의 지난 검사 방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도 짚어본다.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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