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의여부가 일부일만에 나왔다”며 “8월14일 반기보고서의 회계법인 적정의견 제시와 함께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되며 본업이라는 본질적 이슈만으로 회사를 바라볼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관련 심의대상 여부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최대 15거래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11월 1일 대상여부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결과발표가 1주일만에 나왔다. 이날부터 한국항공우주는 거래재개된다.
이 연구원은 “10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된 것도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라며 “3·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전개 방향을 확인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