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묵히 수술실을 바라보던 이서원은 이후 마주친 왕지원(최영은 역)에게 하지원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는데 이어 “오늘부로 난 깨끗이 포기합니다. 다만, 아쉬움은 남네요.”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강민혁에 대한 하지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이서원은 끝내 외사랑을 포기하기로 한 것.
이 때, 그의 눈빛에서는 그녀를 향한 서운함과 슬픔, 쓸쓸함 등의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그동안 하지원을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왔던 이서원은 이 날 방송에서 닿을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눈빛으로 표현, 이는 시청자들에게 ‘평행선 눈빛 연기’라 불리며 호평을 받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