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크라우디’와 업무제휴

삼성증권은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과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체인 ‘크라우디(Crowdy)’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증권은 크라우디와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해 초기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에 토탈 금융 솔루션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우디는 전직 외국계 금융권 임원들이 모여 2015년 창업한 곳으로, 크라우드펀딩과 공동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21%의 점유율(올해 상반기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관련 IB 딜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대체투자상품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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