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이보이 코리아
해맑고 순수한 이미지의 소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 팬들을 몰입시켰던 아오이 유우. 영화 <이름없는 새>에서 여러 번의 베드신을 소화하며 이제는 자신의 애욕에 관해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30대 배우가 되어 한국을 찾았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했던 아오이 유우와 아베 사다오, 이들의 열망은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영화 <이름없는 새>를 통해 분출됐다. 아오이 유우는 사랑이란 이름 아래 사랑을 갈구하며 육체적·심리적으로 한 여성이 무너져 내려가는 과정을 연기한다.
헌신적인 남자친구를 두고 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고, 또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나쁜 여자 토와코를 연기했다는 것부터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아베 사다오와의 만남까지. 영화<이름없는 새>는 개봉 전부터 아오이 유우를 흠모하는 이들 사이에서 파격 혹은 신선한 충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플레이보이 코리아
한편, 이번<플레이보이 코리아>와 이루어진 20Q 인터뷰 현장은 1박 2일이라는 짧은 방문 일정 속에서 이들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 외에 언론과 이루어진 유일한 인터뷰였기에, 영화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을 제대로 치르겠다는 결의가 보였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
영화 속 주인공처럼 거침없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오이 유우,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와 배우 아베 사다오에게서 듣는 영화의 속사정 등이 담긴 이들의 인터뷰는 <플레이보이> 11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