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줄기세포 특화 의료 기술, 러시아 국영 방송이 집중 취재해 화제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 원(Russia Channel 1)’에서 지난 12, 13일에 이틀에 걸쳐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의 줄기세포 특화 의료기술에 대한 취재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촬영을 취재한 채널 원은 러시아의 국영 방송이자 러시아 최대 방송 미디어 기업으로 러시아 내에서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하는 채널이기도 하다. 이러한 채널 원에서 줄기세포 치료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연구 및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행보에 무한한 관심을 보이며 취재를 요청,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수락 아래 진행됐다.

12일부터 진행된 취재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에 직접 채널 원 뉴스팀이 직접 방문하며 시작됐다. 그중에서도 채널 원 뉴스팀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SCI(E)급 줄기세포 기초에 관련한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높은 수준의 논문이 발표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이러한 논문이 탄생할 수 있게끔 도와준 다양한 연구 시설과 R&D활동 이야기를 심도 깊게 취재하기도 했다.

해당 취재에서 채널 원 뉴스팀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자체적으로 설립하여 10여 년 동안 연구, 개발에 힘쓸 수 있었던 원동력인 ‘세포치료연구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연구소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와 함께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는데 빠질 수 없는 핵심 시설이다. 또 보다 더 정확한 연구, 개발을 위해 고가의 정밀 연구 장비를 이용하여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는 석·박사급 연구원들의 시스템은 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유명한 무릎 관절센터와 더불어 질환별, 관절 부위별로 세분화된 관절 진료 센터, 비수술 치료센터 및 스포츠 재활센터 등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과 그에 따른 시설에 대해서도 자세한 취재를 이어갔다.

러시아 채널 원 뉴스팀이 이틀 동안 취재를 이어갈 만큼, 줄기세포와 관련해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18편의 최다 SCI(E)급 세계 관절분야 연구 논문을 보유한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유수 연골 재생 학회 초청으로 꾸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징웨춘허 社 및 하이난 의과대학 제 1병원과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은 “채널 원은 러시아 방송 매체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영향력 있는 채널이니만큼 본원이 심화하여 개발 및 연구하고 있는 자가 줄기세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임상 결과 데이터가 세계 SIC급 학술지에 발표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치료 연구지만, 더욱 연구에 집중해 우수한 성과로 나라의 기술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