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선정작,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았다.
딸, 누이동생, 짝사랑, 부모님 등 극 중 캐릭터처럼 우리도 누구나 마음속에 소중한 존재를 하나씩 안고 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소중한 자신의 ‘여신님’을 떠올리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를 한번 더 떠올리게 한다. 또한 서로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믿음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념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던 경계심, 살아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함,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서로를 향한 원망 등을 극중 “여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서로를 토닥거리는 위로로, 반드시 살아 돌아가겠다는 믿음으로 바꾸고 내 마음속 아픔을 치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미움도 분노도 괴로움도 그녀 숨결에 녹아서 사라질 거야”라는 노래 가사처럼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희망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한편 탄탄한 연기력의 ‘믿고 보는 배우’ 김신의, 성두섭, 홍우진, 윤석원, 김대현, 강기둥, 조풍래, 유리아와 신선한 매력의 서은광, 윤지온, 정휘, 임진섭, 호효훈, 강성욱, 손유동 등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하는 이번 시즌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전 캐스트가 사랑이다.”등의 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이번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는 기존 동현의 이야기에서 음성으로만 표현 되던 부분을 실제 배우가 연기를 하는 것으로 바꾸어 각 에피소드 비중의 밸런스를 맞추고, 동현의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가며 공연의 집중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떠올리게 하고, 마음 속 상처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절로 미소를 짓게 하는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로 쌀쌀한 날씨에 또 한번 따스한 힐링을 전해주고 있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8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또한 10월 27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 한해 11월 7일부터 12월 3일 공연까지 3차 조기예매 할인 30%를 제공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