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교육부, 22~28일 전국교육자료전 개최

교원 개발 우수 교육자료 소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한국교원대학교가 후원하는 ‘제48회 전국교육자료전’이 22~28일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현장 교원들이 개발·제작한 우수 교육자료를 소개하고 시상해 교원 전문성 신장 및 연구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1970년 시작돼 4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교육자료전에서는 시·도별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출품된 14개 분야 184개 작품을 검토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출품된 교육자료들은 23~27일 한국교원대 체육관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한국교원대 학생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새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새 교수법을 연구하고 새로운 교육자료를 만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 교육, 연구에 매진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총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열정을 갖고 만들어주신 선생님들의 자료는 대한민국 교육 혁신에 큰 힘이 됐다”며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심에서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이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교육 발전을 이끄는 희망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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