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는 전주와 변함없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기록했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상승한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자존감 수업’은 9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드라마 대본을 책으로 펴낸 ‘청춘시대 시즌 2 대본집’이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12위로 순위권에 처음 진입한 대목이 눈에 띈다. 비슷한 맥락에서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도 동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12계단이나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