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차세대대회 내달 6일 개막

전 세계 한인 차세대가 모국을 방문해 뿌리를 체험하고 서로 네트워킹하는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다음달 6∼10일 서울과 평창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재외동포재단은 20회째인 올해 대회를 ‘스무 살의 열정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파라과이 등 24개국에서 120명의 차세대가 참가한다. 이새롬 국립호주은행 법률고문, 김정 미국 시애틀 보잉사 엔지니어, 입양인 출신의 임정태 덴마크 변호사, 탈북자인 김태환 영국 요크 웹서튼 보트 미디어 담당자, 임영광 미국 CBS 선임 프로듀서 등이다. 역대 참가자인 김창현 인도 AA스튜디오 대표, 유향란 일본 도쿄대 교수 등도 참가해 멘토로 나선다.

이들은 다음달 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가한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전문서적 출판사인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이 ‘글로벌 코리아 네트워크의 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