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익숙한 2030세대 잡자" 신한銀, 쏘카와 맞손

고윤주(오른쪽) 신한은행 부행장과 조정열 쏘카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쏘카 전략적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차량공유서비스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양사 고객 대상 혜택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와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주요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포인트를 준다.


또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을 도입과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신사업도 발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쏘카는 11월부터 전역장병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