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자사의 변액보험 MPV펀드가 출시 3년 반 만에 순자산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펀드의 순자산은 2014년 380억원(연말 기준)에서 2015년 3,000억원, 2016년 5,3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또 고객의 안정적 수익률 달성을 위해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춰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주식비중이 60%인 글로벌 MVP60 펀드의 경우 누적 수익률 20.1%를 기록중이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 MVP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