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료이용에 대해 “노인 연령 인상이나 러시아워(시간에만 일부 징수하는) 문제 등 검토하는 사항이 있다. (서울시와) 같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뿐 아니라 철도도 같은 문제가 있다. 여러 재정 압박 요인이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노인의 무료이용제도는 지난 1984년 도입됐는데 당시 4%였던 노인인구 비율이 올해 14%로 높아진 상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