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항한 항모강습단에는 제5항모비행단,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채피함(DDG 90·9,200t급), 스테덤함(DDG 63·9,000t급)도 포함됐다.
지난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길이 333m, 배수량 10만2,000t인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 기함이다.
축구장 3개 넓이인 1,800㎡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 전자전기(EA-6B), 공중조기경보기(E-2C)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하고 있다.
소규모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는 항공 전력을 갖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일주일가량 부산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