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보컬), 유나(기타), 도은(베이스), 다은(건반), 가은(드럼)으로 구성된 마르멜로는 중고등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로 멤버 모두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여 화려한 연주실력과 작사, 작곡 능력으로 홍대 라이브 클럽 등지에서 공연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진=롤링컬쳐원
마르멜로의 지난 데뷔싱글 ‘PUPPET’이 마르멜로의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었다면, 이번 싱글 ‘Can’t Stop’은 마르멜로의 청량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록음악이다. 특히 유나의 시원한 기타 리프와 다은의 화려한 건반 연주가 돋보이며 현아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곡에 카타르시스를 더한다.‘Can’t Stop’은 힘든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마르멜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마르멜로가 공연을 할 때 마다 빠지지 않고 연주하는 곡으로, 마르멜로의 자작곡 중에서도 가장 마르멜로가 애정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Can’t Stop’은 마르멜로가 데뷔 전부터 만들어 공연하던 곡이지만,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Night Call의 편곡으로 더욱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두번째 싱글에서는 데뷔 싱글에서 느끼지 못했던 마르멜로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리게만 보였던 소녀들이 당당하게 자신들의 자작곡을 들고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 발자국을 내딛었다. 앞으로 마르멜로는 더 많은 자작곡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 및 페스티벌, 라이브 클럽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르멜로는 이번 11월 9일 오후 8시 롤링홀에서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준비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멜론티켓에서 무료로 예매 할 수 있다. 마르멜로는 이번 공연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성 무대와 다양한 자작곡들로 꾸민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로서의 마르멜로는 그들만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국내외 록음악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