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008700), 써니 등 안철수 테마주 소문이 나돈 종목들이 23일 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의 야권 통합 움직임에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아남전자는 20일보다 9.74%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남전자는 안철수 전 대표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일각에서는 안 전 대표가 1996년 아남전자의 관련 회사인 아남정보기술 설립에 관여했고 2001년 안랩과 아남비즈니스포털을 결성해 공동영업한 일 때문에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하고 있다. 써니전자(004770)도 20일보다 8.28% 오른 2,680원으로 상승세다. 써니전자는 대표이사가 과거 안랩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에 엮이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