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가 올해 가축분뇨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로 농가에 퇴비를 제공하면서 전국 최고 환경기초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축산폐수 175톤, 가축분뇨 4만 3,000톤이 처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서는 3,900톤이 처리되면서 발생하는 390톤의 퇴비(7,000만원 상당)를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준공한 가축분뇨 슬러지 퇴비화 시설에서는 연간 4,900톤의 슬러지를 재활용해 올해 지난 9월 말 현재 3,900톤(7억원상당)의 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