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에 대성산업가스

문체부·서울경제 공동주최
사내 독서동아리 62개
1인당 연평균 12권 읽어
관련회사에도 독서의 중요성 강조
롯데쇼핑 등 5곳 최우수상 선정
24일 안중근기념관서 시상식

‘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을 수상한 대성산업가스는 62개의 사내 독서동아리를 통해 직원 1인당 연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등 독서문화가 잘 정착됐다는 평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토론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사진제공=대성산업가스


‘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을 수상한 대성산업가스는 62개의 사내 독서동아리를 통해 직원 1인당 연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등 독서문화가 잘 정착됐다는 평이다. /사진제공=대성산업가스
한해 동안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 대성산업가스가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은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수상기업인 대성산업가스는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직원 1인당 연평균 12권의 책을 읽으며 사내 독서동아리가 62개 운영되는 등 독서문화가 잘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내 임직원 뿐 아니라 외부 기관과 관련 회사에도 독서경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려왔다.

최우수상은 롯데쇼핑·네패스·캐럿글로벌·한국수력원자력·한국자산관리공사 등 5곳이 받는다. 롯데쇼핑은 책을 통한 사내소통과 가치창출을 시도해왔고, 네패스는 지속적으로 독서경영을 실행해 자율적 독서문화와 자체 독서 경영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또 캐럿글로벌은 매달 한번씩 ‘멘토링데이’를 진행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사회를 위해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수한 기반시설과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독서경영 의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 아워홈, 제주항공, 고운선형한의원, 본아이에프, 일사천리시스템, 휴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9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41개 기관이 ‘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56개 기관이 올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증은 신청기관에서 작성한 자가 진단표와 이에 대한 현장확인,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인증 심의를 거쳐 진행했다. 인증기준은 일정 기준 이상의 기관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체부 담당자는 “독서경영이 단지 개인의 능력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문화와 어우러지고, 더 나아가 이러한 책 읽는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책 읽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제4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대상을 수상한 대성산업가스는 62개의 사내 독서동아리를 통해 직원 1인당 연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등 독서문화가 잘 정착됐다는 평이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토론회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사진제공=대성산업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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