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아내 성매매 알선 확인 “나체 프로필 사진 부인인 것 같다” 직접 마사지 교육까지?

이영학 아내 성매매 알선 확인 “나체 프로필 사진 부인인 것 같다” 직접 마사지 교육까지?


살해·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부인 최모(32·사망)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압수한 이씨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저장 서버) 계정에서 발견한 성관계 동영상 속 남성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23일 전했다.

경찰은 이영학 씨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를 추가하고 성매수자들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소름끼친다” “역겹다” “콩밥도 아까움” “세상에 이런 인간이 존재하다니” “아내가 너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수의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영학의 아내의 성매매 알선 등 이영학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한 누리꾼의 증언에 따르면 “이쪽 업계에서는 소문이 파다했다. 마누라를 데리고 장사하는 X 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를 데리고 마사지 교육을 받고 싶어 나에게 찾아왔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돌려보냈다”며 “이영학의 프로필 사진 중에 여자 나체 문신 사진이 있는데 아마도 아내의 문신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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