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자는 지난 17일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생물산업진흥원 이사회로부터 임명됐다.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준비 부족 등을 지적받기도 했지만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생물산업진흥원 경영성과를 개선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황 원장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그동안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 생물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물산업진흥원장 임기는 3년, 연봉은 8,900여만 원으로 전남도 출연기관 가운데 급여 기준으로 상위에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