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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은 RX0는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는 110g에 불과하고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사이즈로 수심 10m까지 자체 방수가 가능하다. 또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RX10 시리즈의 최신 제품인 RX10 4는 24-600mm F2.4-4의 초망원 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했다. 자동포커스 속도가 0.03초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RX 시리즈 제품 중 최초로 고밀도 트래킹 자동포커스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선수나 새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피사체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가는 RX0가 99만9,000원, RX10 IV는 219만 9,000원이다. RX0는 11월 3일부터, RX10 IV는 이달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 사장은 “RX0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RX10 4는 렌즈일체형 카메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스포츠, 야생 등 분야에서 최고의 결과물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