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해고무효 판결에도 5년째 해직 “수척해진 모습 가슴 아프다. 꼭 복귀하세요”

이용마 기자 해고무효 판결에도 5년째 해직 “수척해진 모습 가슴 아프다. 꼭 복귀하세요”


이용마 기자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해직된 이용마 기자는 현재는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졌다.

그는 과거 MBC에서 기자로 있었으며 전국문화방송노조 홍보국장을 맡았다.


또한,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파업에 노조 집행부로 참여해 170일 동안 공정방송 사수 투쟁에 나섰으며 이 때문에 MBC로부터 해고됐다.

그때 당시 1·2심 재판부는 “공정방송은 방송종사자의 근로조건”이라며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해고무효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 판결은 기약 없이 미뤄져 이 기자는 5년째 해직된 상태이다.

현재 이용마 기자는 복막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에 있으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쾌유를 기원합니다” “수척해지신 모습 가슴 아프다” “건강해져서 꼭 복귀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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