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벡스코서 원도심 통합 발전방향 공청회 개최

부산 원도심인 중구ㆍ서구ㆍ동구ㆍ영도구의 통합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25일 오후 4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원도심 통합 발전방향 모색’(제4차 기획세미나)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인 부산대 교수의 사회로 윤은기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이 ‘원도심 통합비전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지역 대학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발표내용에는 지난 6월부터 부산시의 의뢰로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원도심 4개 구 통합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국내·외 자치단체 통합사례 연구, 원도심 통합에 대한 주민 인식조사, 통합구 비전과 발전목표의 개발, 원도심 통합 추진을 위한 분야별 실행전략 등이 담긴다.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지난 4월 제2차 기획세미나에서 ‘원도심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구 통합의 방향’에 대해 부산 주요 대학 행정학과 교수, 구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찬반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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