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위성통신장비 및 서비스 도입을 통한 선박 운항의 효율화 및 스마트쉽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인텔리안테크의 기술력과 마켓 리더쉽을 인정하여 위성통신안테나 파트너로 인텔리안테크를 선정한 것이다.
인텔리안테크는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대한민국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바 있다. 전세계 법인 및 기술지원 사무소가 있는 부산, 싱가폴, 상하이, 로테르담, 롱비치, 마이애미, 휴스턴,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40여개 포트에서 24/7 글로벌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VSAT 시장 세계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인텔리안테크의 위성통신 안테나 VSAT 및 서비스 도입을 기반으로 인터넷 전화(VoIP)를 통한 통신비 절감, 선박과 본사간 실시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선상 업무 및 운용의 효율성 향상과, 선박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한 안전운항이 가능해졌다”며 “이뿐만 아니라 선박에서의 인터넷 환경 제공으로 선원 복지 개선 및 향후 스마트쉽(Smart Ship) 도입의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선박의 VSAT 도입은 선박의 IoT, 스마트쉽화을 가속화 하고 향후 도입될 e-네비게이션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통신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안테크의 최근 자사 GX100 및 GX60 제품은 일본 최고의 무선 통신 장비 인증 및 테스트 기관인 Telec의 인증을 받았다. 위성통신 안테나는 각 나라별, 대륙별 인증을 받아야 그 나라에서 판매 및 운영이가 가능하다. 이번 제품 승인을 통해 인텔리안테크의 일본 판매 모델을 다각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향후 일본의 주요 해운회사에서는 인텔리안테크의 GX 제품을 통해 초고속 통신 서비스인 FX 서비스의 적용이 가능해졌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