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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은 “백 장관이 원전 수입 논의를 위해 방한한 체코 원전 특사와 면담하지도 않은 데 이어 경주에서 열린 원전사업자협회 총회에도 불참했다”며 이같이 공격했다.
정 의원은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 장관급회의’에도 백 장관이 불참한다”면서 “이것은 원전은 ‘안 하겠다’, ‘깎아내리겠다’는 의도로 반국가적 행위”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최근 산업부에 비우호적인 정책이 쏟아지는데 장관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차라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닌) 재생에너지 장관이라고 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