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알려졌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등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중서부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과 밤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