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민정책제안 공모대회’수상자 선정

‘도로반사경 지주에 표찰 부착 방안’최우수 뽑혀

의왕시는‘2017 의왕시 시민정책제안 공모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황영자씨가 제안한 ‘도로반사경 지주에 표찰 부착 방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씨는 의왕시 곳곳에 설치된 반사경 일부가 불법 주정차, 파손, 적치물 존치 등으로 본연의 역할을 못 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도로반사경 지주에 관리 번호와 연락처를 기재한 표찰을 붙여 관리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 제안은 공공근로나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김은지가 제안한 ’의왕역 전철 안내 전광판 추가 설치‘, 윤병목씨의 ’시내버스정류장 핸드폰 충전기 설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우리 통(通) 마일리지 제도(이민애)‘, ’버스정류장 앞 버스존 운영개선(김우순)‘,’의왕시 지식재능 멘토링나눔센터(서재광)‘가 뽑혔으며, 노력상에는 ’의왕을 아름답게 자연을 아름답게(박연기)‘, ’초원 에코벨트 구축(정연남)‘, ’녹색교통수단 이동로 조성(오윤명)‘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이다. 시상은 다음 달 월례조회 때 진행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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