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부라더>는 언론과 평단을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유정 감독은 “코미디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호쾌하게 웃는 동시에 따뜻한 마음도 가져갈 수 있는 영화”라며 영화 <부라더>의 강점을 꼽았다. 이처럼 <부라더>는 편하게 웃고 즐기다 마지막에는 따뜻한 감동까지 전해, 관람 후 훈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영화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부라더>의 ‘NG 리뷰 영상’은 관객들이 직접 뽑은 코믹 명장면과 NG 영상이 담겨 있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입소문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가장 먼저 택한 명장면은 마동석이 파란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촬영 중 이동휘가 “마동석 선배가 이 옷을 입으면 더욱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것 같다”며 즉흥적으로 낸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관객들은 “오리가 움직이는 줄 알았다”며 마동석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최고의 웃음 포인트로 꼽았고, 이동휘 역시 “3D안경을 쓴 줄 알았다”며 촬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석봉’, ‘주봉’ 형제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땅바닥에 겹쳐 누운 장면 역시 관객들의 웃음을 불러일으킨 명장면으로 뽑혔다.
외모부터 덩치까지 너무 다른 형제의 뜻밖의 공조는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은 물론, 영화를 본 관객들마저 사로잡았다. 마동석의 비주얼과 이동휘의 불꽃 같은 애드리브가 탄생시킨 명장면이다. 근육질의 몸매 덕분에 옆으로 돌아누우면 땅바닥에 머리가 닿지 않는 마동석을 본 이동휘는 “바닥에 머리가 안 닿는데 잠이 오냐”는 애드리브로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감동과 메시지가 담긴 장면까지 <부라더>만의 매력 포인트로 꼽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에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코미디지만 가족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며 영화 속에 담긴 뜻깊은 메시지를 관람 포인트로 제시했다.
유해진을 이을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동석과 애드리브의 신으로 자리매김한 이동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이하늬까지 세 배우의 열연은 물론, 영화 속 담긴 감동과 메시지까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1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1월 2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