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울산공장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설비의 모터 컨트롤센터(MCC) 전기작업 중 발생한 화재에 대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3만톤과 20만톤 PIA 설비를 보유중이다. 이 중 23만톤을 보유하고 있는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10월초~말까지 정기보수로 현재 작업이 중단 된 상태다.
그러나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컨트롤센터 내 소규모 화재로 주요설비나 주요회로 화재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정기보수 기간이 1주일 정도 남아있어 수리 기간이 확보 된 상태이고, 기존 PIA 가동률이 약 60%에 불과했기 때문에 재고량 활용 시 약 한 달 동안은 정상적인 출하가 가능한 상황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확보된 기간 내 화재 설비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번 화재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