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왼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캐빈본부장이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과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항공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1위 수상 기록이자 앞서 진행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 이어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모두 석권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 조사는 올해 7~9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광역도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 서비스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장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항편이 없어 방문하기 힘든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고 최신예 항공기인 A350을 도입한 것이 서비스 만족도로 이어졌다. 아울러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기내 인터넷(WiFi) 서비스 제공한 부분과 기존 이코노미석 보다 좌석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도입한 것도 고객의 호응의 얻었다.
구자준 아시아나항공 캐빈본부장은 “KS-SQI 항공부문 8년 연속 1위 수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이 다시 한번 고객들께 인정 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