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통화정책 이벤트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휴지기를 마련하는 명분이 될 것이지만 통화정책 정상화라는 큰 궤적은 앞서 정해진 부분인 만큼, 이번 ECB와 FRB의 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위험이 될 여지도 적을 것으로 전망. 이러한 상황이라면 혁신을 매개로 하는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4차 산업혁명의 트랜드는 결국 ‘기업’과 ‘주식시장’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 따라서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소위 적정 금리 수준에 근접하기 전까지는 마찰적 조정에 그치며, 주식 상품이 글로벌 자산시장의 최우선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
-하지만 국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주식을 갖지 못한 투자가라면 대체재를 찾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감세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의 대안으로는 선진국 크레딧 영역이 될 가능성이 큼. 따라서 달러표시 하이일드 ETF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 추천.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