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5거래일 연속 신고가… ‘시그널 보내~’

JYP가 실적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JYP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1만2,200원래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장 초반 JYP는 1만2,450원까지 주가가 올라 전일 세운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9월 초 8,250원이었던 주가가 2개월여 만에 50% 이상 상승한 셈이다. 1년여 간 주가는 3배 가까이 뛰었다.


시장에서는 3·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적 상승은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이끌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앨범이 30만장까지 판매된다면 첫 앨범부터 동방신기를 넘어 한국 아이돌 사상 최대 싱글앨범 판매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달 말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JYP의 4·4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 30일 컴백이 예상되며 일본에서 수익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음원, 음반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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