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금 지원 등으로 3,000억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이자이익과 비(非)이자이익이 모두 상승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과 건전성도 모두 개선됐다. 대표적 금융권 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51%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연내 금리가 인상될 경우 순이자마진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건전성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이 각각 0.70%, 0.38%까지 낮아졌으며 앞으로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