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자산매입 내년 9월까지 연장(속보)

매입규모는 월 600억유로에서 300억유로로
"필요시 추가 연장" 덧붙여

유럽중앙은행(ECB)가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매월 600억 유로에 달했던 자산매입규모를 300억 유로로 줄이겠다고 덧붙였으며, 상황에 따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현지 언론은 ECB의 결정이 기대보다 ‘비둘기파’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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