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는 26일 시초가 2만5,000원 대비 30% 상승한 3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1만2,500원 대비 160% 넘는 금액이다.
이 날 주가 상승은 전기차 관련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화테크는 자동차 전기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정션박스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받은 전원과 신호를 분배해 각 전장품에 전달하고 회로를 보호하는 차량 부품이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14억원과 66억원이었다. 지난 18일 마감한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은 1천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