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장의 좌석 배치에서도 문 대통령은 격식을 파괴하는 행보를 보였다. 대부분 행사에 대통령이 가장 앞자리에 앉는 관행과는 달리 이날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맨 앞줄에 광역단체장들, 두 번째 줄에는 기초단체장들이 앉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 시민 등 이날 기념식 수상자들과 함께 세 번째 줄에 앉았다. 송 군수는 “문 대통령은 이날 지역 분권을 강조하면서 수도권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억제하고, 혁신도시를 클러스터화해 지역 발전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함께 셀카를 찍고, 진천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더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